
출처: TESLARATI
드디어 공식 확인됐다. HW3, 무인 FSD는 안 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뭔가를 준다.
테슬라는 4/22 Q1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W3 차량의 FSD 운명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 4월부터 판매된 HW3 장착 차량은 무인(Unsupervised) FSD를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연산 능력이 없다는 게 결론이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역사는 이렇다. 2019년, 테슬라는 HW3를 "완전 자율주행에 충분한 하드웨어"라고 장담하며 FSD 패키지를 8,000~15,000달러에 판매했다. 그 약속을 믿고 구매한 조기 채택자들은 지난 몇 년간 점점 뒤쳐지는 걸 지켜봐야 했다.
FSD v12.6에서 멈춘 HW3 차량들. 한편 AI4 차량들은 v13, v14로 질주했다. 2025년 1월, 머스크가 "HW3는 무인 운영이 안 될 것 같다"고 인정한 이후로 팬덤 사이에선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 아니야?"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발표 핵심:
1. V14-lite, 6월 말 출시 확정
테슬라 Autopilot 총책 애쉬록 엘루스와미가 직접 확인했다. AI4에서만 돌아가는 V14의 모든 기능을 HW3에 맞게 최적화한 '라이트' 버전이 6월 말 OTA로 배포된다. 1년 넘게 v12.6에 발목 잡혀 있던 HW3 차주들에게는 꽤 의미 있는 업데이트다.
2. 무인 FSD는 Q4 2026 이후
무인 FSD는 Q4 2026 이후 점진적·지역 제한적으로 출시 예정. HW3 소유자는 무인 운행을 원하면 할인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AI4 이상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디테일 — 구체적인 내용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무료 업그레이드 약속은 사라졌다. 대신 할인된 가격의 트레이드인 경로를 제공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기 채택자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겠다는 게 테슬라 측 설명. 팬덤 사이에서는 "얼마나 할인해주느냐가 진짜 관건"이라는 분위기.
V14-lite가 의미하는 것:
V14는 AI4의 강력한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아키텍처다. 이걸 HW3의 구형 하드웨어에서 돌리려면 상당한 최적화가 필요했을 것. 테슬라가 포기하지 않고 경량화 버전을 만든 건, HW3 차량 수도 적지 않다는 뜻이고 기존 약속을 완전히 저버리지는 않겠다는 시그널로 읽힌다.
FSD 미래 로드맵:
- 2026년 6월: HW3 V14-lite OTA
- 2026년 Q4: 무인 FSD 초기 출시 (지역 제한)
- 2026년 말~2027년 초: FSD V15 (아키텍처 전면 개편)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이번 결정은 테슬라의 '약속 관리' 능력에 대한 중간 평가다.
2019년, "이 하드웨어면 충분하다"고 말한 건 머스크였다. 그 약속을 믿고 수천~수만 달러를 지불한 HW3 차주들에게 이번 발표는 실망과 안도가 섞여 있다.
V14-lite가 진짜 효과가 있을지, 트레이드인 가격이 얼마나 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테슬라가 V14-lite를 6월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에 맞춰 출시하고, 트레이드인 경로를 공정하게 제시한다면, 이 오래된 논란을 충성도 스토리로 전환할 기회도 있다.
V14-lite가 실제로 HW3에서 얼마나 잘 돌아갈지 — 이게 진짜 관전 포인트다.
원문: TESLARATI — Tesla confirmed HW3 can't do Unsupervised FSD but there's more to the story
작성: sw4u 9시 뉴스 / 2026-05-02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