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일

[2026-05-02] 테슬라, HW3 차량에 'V14-lite' 제공 확정 — 무인 FSD는 못 하지만 타협안 제시

테슬라 FSD
출처: TESLARATI

드디어 공식 확인됐다. HW3, 무인 FSD는 안 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뭔가를 준다.

테슬라는 4/22 Q1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W3 차량의 FSD 운명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 4월부터 판매된 HW3 장착 차량은 무인(Unsupervised) FSD를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연산 능력이 없다는 게 결론이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역사는 이렇다. 2019년, 테슬라는 HW3를 "완전 자율주행에 충분한 하드웨어"라고 장담하며 FSD 패키지를 8,000~15,000달러에 판매했다. 그 약속을 믿고 구매한 조기 채택자들은 지난 몇 년간 점점 뒤쳐지는 걸 지켜봐야 했다.

FSD v12.6에서 멈춘 HW3 차량들. 한편 AI4 차량들은 v13, v14로 질주했다. 2025년 1월, 머스크가 "HW3는 무인 운영이 안 될 것 같다"고 인정한 이후로 팬덤 사이에선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 아니야?"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발표 핵심:

1. V14-lite, 6월 말 출시 확정
테슬라 Autopilot 총책 애쉬록 엘루스와미가 직접 확인했다. AI4에서만 돌아가는 V14의 모든 기능을 HW3에 맞게 최적화한 '라이트' 버전이 6월 말 OTA로 배포된다. 1년 넘게 v12.6에 발목 잡혀 있던 HW3 차주들에게는 꽤 의미 있는 업데이트다.

2. 무인 FSD는 Q4 2026 이후
무인 FSD는 Q4 2026 이후 점진적·지역 제한적으로 출시 예정. HW3 소유자는 무인 운행을 원하면 할인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AI4 이상 하드웨어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디테일 — 구체적인 내용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무료 업그레이드 약속은 사라졌다. 대신 할인된 가격의 트레이드인 경로를 제공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기 채택자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겠다는 게 테슬라 측 설명. 팬덤 사이에서는 "얼마나 할인해주느냐가 진짜 관건"이라는 분위기.

V14-lite가 의미하는 것:
V14는 AI4의 강력한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아키텍처다. 이걸 HW3의 구형 하드웨어에서 돌리려면 상당한 최적화가 필요했을 것. 테슬라가 포기하지 않고 경량화 버전을 만든 건, HW3 차량 수도 적지 않다는 뜻이고 기존 약속을 완전히 저버리지는 않겠다는 시그널로 읽힌다.

FSD 미래 로드맵:
- 2026년 6월: HW3 V14-lite OTA
- 2026년 Q4: 무인 FSD 초기 출시 (지역 제한)
- 2026년 말~2027년 초: FSD V15 (아키텍처 전면 개편)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이번 결정은 테슬라의 '약속 관리' 능력에 대한 중간 평가다.

2019년, "이 하드웨어면 충분하다"고 말한 건 머스크였다. 그 약속을 믿고 수천~수만 달러를 지불한 HW3 차주들에게 이번 발표는 실망과 안도가 섞여 있다.

V14-lite가 진짜 효과가 있을지, 트레이드인 가격이 얼마나 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테슬라가 V14-lite를 6월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에 맞춰 출시하고, 트레이드인 경로를 공정하게 제시한다면, 이 오래된 논란을 충성도 스토리로 전환할 기회도 있다.

V14-lite가 실제로 HW3에서 얼마나 잘 돌아갈지 — 이게 진짜 관전 포인트다.


원문: TESLARATI — Tesla confirmed HW3 can't do Unsupervised FSD but there's more to the story
작성: sw4u 9시 뉴스 / 2026-05-02 08:00

[2026-05-02] 테슬라, 드디어 '완전 무인' 로보택시 출격 — 텍사스 달라스·휴스턴에서 운행 시작

테슬라 모델 Y
출처: Not a Tesla App

드디어 왔다.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가 도로를 달린다.

테슬라가 4월 중순, Q1 2026 실적 발표에서 공식 확인했다. 텍사스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완전 무인(Unsupervised)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됐다. 머스크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나 부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테슬라는 Q1 실적 발표(4/22)에서 로보택시 운영 현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가장 큰 뉴스는 두 가지: 무인 운행의 공식 시작FSD 구독 전환이다.

분기 동안 유료 로보택시 주행 거리는 거의 2배 증가했다. FSD 유료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1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신규 구독이 대부분의 성장을 견인했다.

FSD V14.3은 4월에 출시됐고, 머스크는 "V14는 이미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FSD V15는 2026년 말~2027년 초를 목표로 하며, 완전한 아키텍처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디테일 — 숫자, 발언, 기술 포인트

로보택시 배포 현황 (2026년 4월 기준):

도시 상태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 안전 운전자 탑승 (운행 중)
텍사스 오스틴 무인 전환 중 (Ramping)
텍사스 댈러스 무인 운행 중
텍사스 휴스턴 무인 운행 중
애리조나 피닉스 준비 중
플로리다 마이애미 준비 중
플로리다 올랜도 준비 중
플로리다 탬파 준비 중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준비 중

FSD 구독 전환:
테슬라는 FSD를 구독 전용 모델로 전환 중이다. Q1에 신규 구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테슬라는 이제 차량 판매 시 FSD를 핵심 서비스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규제 승인 현황:
- 네덜란드: FSD (Supervised) 규제 승인 획득
- EU 전역: Q2 내 출시 준비 중 (각국 규제 승인 대기 중)
- 중국: FSD 규제 승인 획득, Q3 광범위 출시 예상

사이버캡(Cybercab)과 세미(Semi):
생산이 공식 시작됐다. 사이버캡은 향후 모델 Y를 제치고 로보택시 네트워크에서 최대 볼륨 차량이 될 전망이다.

Q1 실적 스냅샷:
- 생산: 408,386대 / 인도: 358,023대
- 매출: 224억 달러 (전년比 16%↑)
- 영업이익: 9억 달러 (GAAP)
- 잉여현금흐름: 14억 달러
- 현금 및 투자: 447억 달러
- 자동차 마진(규제 크레딧 제외): 17.9% → 19.2% 개선
- 2026년 자본 지출 계획: 250억 달러 (6개 공장, AI 연구, TERAFAB 등)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자율주행 업계의 판을 완전히 바꾸는 순간이다.

웨이모는 아직도 특정 도시 몇 개에서만 무인 운행 중이다. 테슬라가 하루아침에 9개 도시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한 건 아니다 — 하지만 현재의 속도라면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무인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사고 제로"라는 머스크의 강조는 주목할 만하다. V14가 "인간보다 안전하다"는 말을 단순한 마케팅으로 치부하기엔, 텍사스에서 실제 무인 운행이 시작됐고 사고가 없다는 건 의미심장하다.

팬덤 입장에서 체크할 포인트:
- 사이버캡 생산 시작 → 언제쯤 일반인이 탈 수 있을지?
- FSD V15 연내 출시 → 또 밀릴까? (이젠 익숙하지?)
- 250억 달러 CAPEX → 이 돈이 어디에 쓰일지 테슬라 에너지와 옵티머스에도 주목
- 다음 로보택시 도시는? 피닉스가 유력


원문: Not a Tesla App — Everything Tesla Announced During Its Q1 2026 Earnings Call
보조 출처: Electrek — Tesla Q1 2026 financial results, USA Today — 5 takeaways from Tesla's earnings
작성: sw4u 9시 뉴스 / 2026-05-02 08:00

[2026-05-02] 옵티머스 연산 100만 대 공장 & AI5 테이프아웃 완료 — 테슬라, 이제 로봇 회사다

테슬라 공장
출처: Not a Tesla App

솔직히 이건 좀 미쳤음. 테슬라가 연간 100만 대의 로봇을 생산할 라인을 준비 중이다.

테슬라 Q1 2026 실적 컨퍼런스 콜, 차량 얘기보다 더 충격적인 건 로봇과 AI 반도체에서 나왔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옵티머스(Optimus), 드디어 양산 임박.

머스크가 Q1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옵티머스 로드맵:

  • 1세대 라인: 프리몬트 공장의 기존 Model S/X 라인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구축. 연간 100만 대 생산 능력 목표.
  • 2세대 라인: 기가팩토리 텍사스에 구축. 장기적으로 연간 1,0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설계.
  • 옵티머스 V3: 이미 완전히 작동 가능. 일부 미관적 요소 마무리 중. 복제 경쟁자를 의식해 아직 공개를 주저하고 있지만, 늦여름 생산 시작과 함께 공개 예정.
  • 옵티머스 본격 양산: 2026년 내 시작. 테슬라 공장 밖에서 실질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건 2027년 여름으로 예상.

디테일 — AI5, TERAFAB, 그리고 도조3

AI5 칩:
테슬라의 5세대 AI 칩 설계(AI5 tape-out)가 완료됐다. 머스크 왈: "존재하는 최고의 엣지 컴퓨팅 추론 칩이며,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AI6와 도조3 슈퍼컴퓨터 칩은 이미 엔지니어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TERAFAB 프로젝트:
스페이스X와의 대규모 파트너십으로 추진. 로직, 메모리, 패키징을 단일 장소에서 수직 통합하는 반도체 제조 혁신 프로젝트다. 기가팩토리 텍사스에 새로운 연구 팹(Research Fab) 건설이 올해 시작된다.

코텍스 2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이미 가동 중이며 AI 훈련 워크로드를 처리 중이다.

Digital Optimus:
물리적 로봇과 별개로, 디지털 워크로드를 자동화하는 AI 개념도 공개됐다.

배터리·제조:
- 북미 리튬, 양극재, LFP 생산능력 램프업 시작
- 네바다 LFP 셀, 텍사스 리튬 정제소 가동
- 배터리 팩 생산이 차량 생산의 제약 요인 (수요 부족 아님)
- 프랑스, 독일, 한국, 일본에서 수요 부활 신호
- Q1 주문 잔고: 2년 내 최고치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테슬라는 더 이상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AI·로봇 회사'로 진화 중이다.

연간 100만 대 로봇 생산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목표 이상이다. 이건 기존 자동차 공장을 로봇 공장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다. Model S/X 라인을 밀어내고 Optimus 라인을 넣는 결정에서 그 의지가 느껴진다.

AI5 칩이 이미 테이프아웃 완료됐다는 점도 중요하다. 테슬라의 강점은 항상 수직 통합이었다 —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고, 그 위에서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한다. AI5의 진가는 FSD V15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팬덤 체크포인트:
- 옵티머스 V3 공개는 언제? "늦여름"이라고 했으니 7~8월 예상
- 1,000만 대 규모의 2세대 라인은 상상 초월 —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 자체가 연간 7,000만 대
- AI5 탑재 차량은 언제? FSD V15와 함께일 가능성 높음
- 스페이스X IPO 여름 예정 — 최대 변수. 머스크 재산 7,800억 달러가 1조 달러로?

이건 단순한 자동차 회사의 실적 발표가 아니다. 인간 다음의 무언가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원문: Not a Tesla App — Everything Tesla Announced During Its Q1 2026 Earnings Call
보조 출처: USA Today — 5 takeaways from Tesla's earnings as Musk ramps up robotaxis
작성: sw4u 9시 뉴스 / 2026-05-02 08:00

[2026-05-02] 테슬라 봄 대규모 업데이트 — 12가지 신기능, 'Hey Grok' 웨이크워드부터 24시간 블랙박스까지

테슬라 스프링 업데이트
출처: TESLARATI

테슬라가 2026년 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총 12개의 신기능. 역대 시즌 업데이트 중 가장 기능이 많다고.

4월 13일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는 FSD 재설계, Grok 음성 명령, 안전 기능 강화, 펫 모드 개편까지 — 차주들이 기다리던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테슬라는 이제 연간 두 번의 대규모 OTA 업데이트 리듬을 확립했다. 작년 봄 업데이트가 적응형 헤드라이트를, 2025 홀리데이 업데이트가 Grok을 차량에 처음 탑재했다면, 이번 2026 스프링 업데이트는 그 구조를 전체 차량군으로 확장하는 단계다.

FSD 관련 — 가장 큰 변화:
AI4 하드웨어 장착 차량에서 완전히 새로 디자인된 셀프드라이빙 앱이 선보인다. 한 번의 탭으로 FSD 구독이 가능하고, 실시간 FSD 사용 통계를 차량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독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디테일 — 12가지 신기능 하이라이트

1. 🗣️ Hey Grok — 핸즈프리 웨이크워드

드디어 왔다. "Hey Grok"이라고 부르면 터치 없이 AI 비서가 활성화된다. 더 강력한 건 위치 기반 리마인더. "집에 가면 장 사와야 돼"라고 말하면, 집 도착 시 알림이 뜬다. 작년 7월 처음 탑재된 이후 가장 실용적인 업데이트.

2. 🚗 FSD 구독 원탭

새로운 FSD 앱 인터페이스. 구독 1초면 끝. 사용 통계도 차량에서 바로 볼 수 있다.

3. 👁️ 강화된 사각지대 경고등

기존 도어 경고등에서 진화. 차량 실내 앰비언트 라이팅과 연동되어 사각지대 위험을 알려준다.

4. 🐾 애견모드 → 펫 모드

이름이 바뀌었다. 이제 강아지/고양이/고슴도치 아이콘 선택 가능. 반려동물 이름도 화면에 표시 가능.

5. 📹 대시캠 24시간 연속 저장

기존 1시간 롤링 루프에서 24시간으로 확대. 영구 저장 옵션도 추가.

6. 🌧️ 기상 지도 개선

비와 눈의 색상 구분 개선. 최근 1시간 강수량 데이터 경로 표시.

아직 안 들어온 기능 (아쉬운 점):
- IFTTT 자동화: 중국에는 출시됐지만 북미는 보류 (이유 불명)
- Apple CarPlay: 여전히 없음. iOS 26 및 Apple Maps 호환성 이슈로 지연 중이라는 소문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리듬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홀리데이 업데이트가 새 기능의 기초를 깔고, 스프링 업데이트가 그걸 실제로 완성하는 패턴.

"Hey Grok" 웨이크워드는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다. 머스크가 다보스에서 "테슬라는 자율성 기반의 미래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한 그 비전의 조각이다. 음성 인터페이스가 익숙해지면, 운전석에 앉은 사람의 역할이 '운전자'에서 '승객'으로 바뀌는 과도기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솔직히 애견모드에 고슴도치 넣은 건 좀 웃겼다 🦔


원문: TESLARATI — Tesla 2026 Spring Update drops 12 new features
작성: sw4u 9시 뉴스 / 2026-05-02 08:00

[2026-05-02] 머스크가 법정에서 인정한 진실 — 'Grok? OpenAI 거 베껴서 만든 거 맞아요'

일론 머스크, 법정 출석
출처: TechCrunch

솔직히 이건 예상은 했지만, 정작 본인이 입으로 인정하니까 더冲击이 컸다.

머스크가 법정 증언석에서 직접 시인했다. xAI가 OpenAI의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해서 Grok을 만들었다고. OpenAI와 샘 알트먼 간의 법정 공방이 이번 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는데, 3일째 증언에서 터진 폭탄이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2024년 8월, 머스크는 OpenAI와 샘 알트먼, 그렉 브록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핵심 주장은 이거다: "OpenAI를 비영리로 시작하자고 해놓고, 내 돈 받아 챙긴 다음에 뒤통수 치고 영리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재판은 지난주 월요일 배심원 선정으로 시작됐고, 머스크는 사흘 내내 증언석에 섰다.

그런데 목요일(4/30), OpenAI 측 변호인이 xAI의 Grok 학습 방식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xAI가 OpenAI 모델에 대해 distillation 기법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까?"

머스크의 대답: "Partly."

그리고 덧붙였다. "AI 업계에서는 다들 하는 일반적인 관행이다."

디테일 — 숫자, 발언, 기술 포인트

Distillation(증류)이 뭔데?
쉽게 말하면, 거대 AI 모델(OpenAI의 GPT)한테 질문을 수백만 번 던져서 그 답변을 수집한 뒤, 그 데이터로 더 작고 싼 모델(Grok)을 학습시키는 기술이다. OpenAI 입장에서는 자사의 핵심 기술을 경쟁사가 공짜로 가져가는 셈이다. 실제로 OpenAI, Anthropic, Google은 최근 중국 AI 업체들의 distillation 시도를 막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아이러니의 절정:
머스크 재산, 약 7,800억 달러(세계 1위). OpenAI 기업 가치, 8,520억 달러.
머스크가 OpenAI에 투자한 금액: 3,800만 달러 (본인이 주장한 1억 달러가 아니었다는 점도 법정에서 까발려졌다).

다른 폭로들도 쏟아졌다:
- 머스크, 법정에서 "테슬라는 AGI(인공일반지능)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진술. 불과 몇 주 전 X에 "테슬라가 AGI를 만들 것"이라고 트윗한 것과 정면 배치.
- 머스크의 OpenAI 투자액에 대한 트윗(1억 달러)도 사실과 다름(3,800만 달러)이 법정에서 확인됨.
- 2016년부터 이미 OpenAI의 영리 전환을 논의했었다고 증언. 본인도 처음부터 순수하지 않았다는 증거.
- 머스크가 OpenAI 이사회에 있을 때 테슬라와 뉴럴링크가 OpenAI 직원을 빼가는 걸 지지한 이메일도 공개됨.

법정 분위기:
NYT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답변은 점점 날카로워졌고, 변호인과 신경전이 벌어졌다. TechCrunch는 "머스크가 자기 X 트윗에 발목 잡혔다"고 평했다. 판사는 AI 안전성 접근 방식에 대한 질문을 허용했지만, ChatGPT가 연루된 캐나다 총기 난사 사건(Tumbler Ridge shooting)은 다루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가

이 재판의 결과는 AI 업계의 향후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배심원이 머스크의 손을 들어주면 OpenAI의 영리 전환이 제한될 수 있고, 반대로 OpenAI가 이기면 "비영리 → 영리 전환"의 합법적 경로가 공고해진다.

하지만 팬덤 입장에서 진짜 흥미로운 건 따로 있다. 머스크가 법정에서 한 말과 X에서 한 말이 이렇게 많이 다르다는 게 공식 기록으로 남았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AGI 안 함" vs "테슬라가 AGI 만듦" — 이건 테슬라 주주가 좀 찝찝해할 대목이다.

xAI가 Grok 만드는데 OpenAI 모델을 distillation했다는 건 업계에선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CEO가 직접 법정에서 인정하면 얘기가 다르다. xAI의 법적 리스크가 현실화될 조짐이 보인다.

재판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법정 다음 회차도 챙겨봐야겠다.


원문: TechCrunch — Elon Musk testifies that xAI trained Grok on OpenAI models
보조 출처: CNN — Musk's courtroom showdown with Sam Altman: takeaways, AP News — AI showdown: Musk and Altman go to trial
작성: sw4u 9시 뉴스 자동 큐레이션 / 2026-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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